[충북] 학교 캐릭터에 담은 나눔…충북외고 학생들, 네팔 수해 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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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만든 학교 홍보물품, 국경 넘는 연대의 계기로
- 학생자치회 홍보부 주관 바자회…제작부터 판매까지 학생 주도
- 캐릭터 스티커 4종·배지·담요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충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학교 홍보물품으로 네팔 홍수 피해 이재민을 돕는 나눔에 나섰다. 학교의 특색을 담은 물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학생자치활동이 국제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대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충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연웅)는 10월 22일 교내 포린랭귀지존(Foreign Language Zone)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었다. 학생자치회 홍보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난 8월 말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와 복지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학교 홍보물품을 판매하며 네팔 수해 이웃 돕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표현한 AI 생성 삽화
판매대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학교 홍보물품이 놓였다. 교내 공모전으로 선정된 학교 캐릭터 스티커 4종을 비롯해 학과 및 교표 배지, 학교 이름이 새겨진 담요 등 학교의 정체성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물품을 선보였다. 학생자치회 홍보부는 홍보물품 제작부터 바자회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물품을 구매하며 기부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이 기획한 행사가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기회가 된 것이다.
이번 활동은 국제사회의 재난을 접하는 데서 나아가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 방법을 찾고 실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물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치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김연웅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실천으로도 국경 너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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