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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공고 동문들의 후배 사랑…올해 학교발전기금 2,100만 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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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대신 마음 전한 동문…새 출발 앞둔 증평공고에 기부 이어져

-  17일 동문체육대회서 익명 동문 300만 원 기탁…기수별 나눔에 힘 보태
-  장학금·교육환경 개선에 활용…2027년 3월 교명 변경 준비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새로운 교명으로 출발을 준비하는 증평공업고등학교에 동문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병호)는 지난 17일 열린 동문체육대회에서 익명의 동문이 기탁한 300만 원을 포함해 올해 동문들이 전달한 학교발전기금이 총 2,1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학교는 기탁받은 발전기금을 재학생의 학업을 장려하는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문들의 나눔이 후배들의 배움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증평공고, 동문들의 모교 사랑으로 발전기금 2,100만 원 모여(사진- 동문체육대회).jpg

증평공업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 현장. (사진=증평공업고등학교 제공)

 

이번에 300만 원을 전달한 동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후배들의 학업과 모교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그는 “새롭게 도약하는 모교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제24회 동문회가 500만 원, 제25회 동문이 500만 원, 제28회 동문이 300만 원, 제32회 동문이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수별로 이어진 자발적인 후원에 익명 동문의 기부가 더해지며 모교와 후배를 향한 응원이 모였다.

 

증평공고는 2027년 3월 1일부터 교명을 ‘(가칭)충북스마트고등학교’로 변경하고, 미래 산업 분야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호 교장은 익명의 동문과 각 기수 동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동문들의 응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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