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교육전문직원 102명 참여…2022 개정 교육과정과 IB 연계 모색
- 개념·질문·탐구 중심 수업부터 중·고교 현장 운영 사례까지 공유
- 토크쇼 방식으로 학교·교과별 경험 나누며 현장 적용 역량 강화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철학을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교원 연수에 나섰다. 연수원은 9월 5일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02명을 대상으로 ‘중등국제바칼로레아(IB)교육프로그램이해직무연수(기초)’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IB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학교 수업과 평가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맞춰졌다. IB 교육철학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공통 가치와 운영 방향을 살펴보고,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IB 수업·평가 및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해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이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중등국제바칼로레아(IB)교육프로그램이해직무연수(기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연수는 이론과 현장 사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IB 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IB 교육철학과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개념·질문·탐구 중심 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을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나눠 현장 교사들이 실제 운영하고 있는 IB 수업과 평가, 학교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토크쇼 중심의 사례 공유 방식을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학교와 교과에서 진행된 운영 경험을 비교하면서 학교 여건에 따른 적용 방안을 살펴보고, 수업문화와 학교문화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함께 모색하도록 연수를 구성했다.
연수 참가자들이 IB 수업·평가 및 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이번 연수는 IB 교육을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접근하기보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를 변화시키는 방향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실제 학교에서 IB를 운영한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가 교원들이 교육철학과 수업 방법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윤석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이 IB 교육의 철학을 이해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평가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를 통해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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