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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가 위기학생 찾고 지역사회가 지원…대구교육청·초록우산 ‘통합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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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학생 지원망 넓힌다…iM뱅크대구은행지부 2천만 원 후원

-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협약…교육·돌봄·의료·경제적 지원 연계

- 지원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학교 발굴부터 지역자원 연계까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학교에서 발견한 학생의 어려움을 지역사회의 전문기관과 자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대구에서 강화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8월 27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에 개별 사업 단위로 이뤄졌던 두 기관의 협력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에서 상시적인 지원 구조로 전환하는 데 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면 교육청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연계해 학생의 상황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구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은 협약에 따라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사업,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사회의 물적·인적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학생에게 연계하는 데도 협력한다. 지원 과정에서는 학교의 역할이 출발점이 된다. 학교가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교육청에 지원 대상을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해당 학생의 상황과 필요를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학생에게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협약에는 민간의 후원도 더해졌다.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의 연계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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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과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가 8월 27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광역시교육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발견한 학생의 어려움에 지역사회의 전문성과 자원이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은 학교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발견하는 단계부터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과정까지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교육기관과 아동복지 전문기관, 민간 후원이 연계되면서 취약계층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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