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비스킷』으로 만난 자존감…구미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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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해하고 친구의 마음까지”…김선미 작가, 오상중 학생들과 문학으로 소통
- 김선미 작가 초청 ‘비스킷의 모험: 자존감을 찾아서’ 특강
- 작품 속 인물 통해 자기 존중·이해 탐색…독서와 인문학으로 성장 기회 제공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청소년들이 문학 작품 속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인문학 강연이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8월 26일 구미 오상중학교 다목적실에서 김선미 작가를 초청해 ‘비스킷의 모험: 자존감을 찾아서’를 주제로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 문학 작품 『비스킷』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선미 작가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이 갖는 의미와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가 직접 글을 쓰게 된 과정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작품 속 인물의 경험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8월 26일 구미 오상중학교에서 운영한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이 김선미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김선미 작가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과 제1회 서치 라이트 공모전 최우수상,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비스킷』, 『스티커』, 『우리는 진디이아를 사랑해』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작품 속 이야기를 매개로 자기 자신뿐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의미도 함께 다뤄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스킷』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친구들의 마음도 이해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가님이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학 작품 속 인물과 자신의 삶을 연결해 생각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영화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독서와 인문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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