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솔고, 학생이 앞장선 학교폭력 예방…등굣길에 ‘존중과 배려’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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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육청·경찰·시청 한자리…안전한 학교문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다!
- 학생자치회 15명 중심 합동 캠페인…또래 학생에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전달
- 교육공동체·지역 관계기관 협력 강화…“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예방 시작”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한솔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직접 등굣길에 나섰다. 한솔고는 8월 21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학교 정문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교육청·경찰·시청 관계자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학교만의 과제가 아닌 학생과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일상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었다. 한솔고 학생자치회 학생 15명이 직접 참여해 등교하는 또래 친구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존중·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이 캠페인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교직원과 학부모뿐 아니라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세종남부경찰서 황윤미 생활안전교통과장과 학교전담경찰관(SPO), 세종시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구호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은 특별한 행사나 거창한 활동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살피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일상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한솔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경찰·시청 관계자 등이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합동 캠페인에 참여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천지은 한솔고 학생회장은 “친구들에게 직접 학교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보람있었고,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친구들 사이에 다툼없이 배려하고 양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안의 예방교육을 넘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도 이어졌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경찰, 시청 관계자들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길재 한솔고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뜻깊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미애 교육감도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존중과 배려의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솔고의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역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 예방의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또래에게 직접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경험이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일상적인 학교문화로 이어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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