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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울소리 오케스트라, 학교 찾아 음악으로 ‘장애의 벽’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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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순창중 시작으로 하반기 6개교 공연

클래식부터 영화음악·동요까지…학생들과 소통하며 장애인식 개선

성인 장애인 단원 8명 구성…연말 정기연주회로 지역사회 교류 확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어울소리’가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어울소리 오케스트라는 9월 3일 순창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도내 6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장애인식 개선 공연을 펼친다. 전북교육청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장애인 오케스트라 ‘어울소리’를 창단했다. 이후 학생들이 장애예술인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순창중학교에 이어 군산남초등학교 9월 10일, 전북푸른학교 11월 5일, 남원도통초등학교 11월 19일, 전주푸른샘유치원 12월 4일, 상관초등학교 12월 10일 순으로 진행된다. 모두 6개 학교에서 학생들과 음악으로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학생들이 장애를 특별하거나 낯선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어울소리 오케스트라는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과 동요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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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어울소리 오케스트라’가 학교를 찾아 장애인식 개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울소리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동요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특히 어울소리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피아노 1명 등 성인 장애인 단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국 최초로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돼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장애예술인의 연주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들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넓혀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어울소리는 하반기 학교 방문 공연과 함께 연말 정기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장애예술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재일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역량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과 만나는 어울소리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현장 중심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하반기 6개 학교와 연말 정기연주회로 이어지는 무대가 학생과 지역사회에 장애예술의 가치와 다양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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