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박스부터 K-POP까지 한자리에…‘코리아 힙합 페스티벌’ 8일 개막
-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8~11일 총 4회 공연…초4~고교생 대상
- 공연 관람 넘어 비보잉·비트박스·랩 직접 배운다…체험연계 프로그램 운영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지역 학생 2,200여 명이 비트박스와 랩, 팝핀, K-POP 방송댄스를 한 무대에서 만나고 직접 체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리아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힙합을 학생들이 공연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는 한 가지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다. 비트박스와 랩, 팝핀, K-POP 방송댄스 등 힙합과 대중문화의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융복합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국내 댄서와 비트박서, 래퍼들이 무대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힙합 특유의 리듬과 퍼포먼스,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출연진이 학생들에게 비보잉과 비트박스, 랩 등을 직접 가르치는 체험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전문 아티스트에게 각 분야의 기본 동작과 표현 방법 등을 배우면서 힙합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교육을 결합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방송이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접했던 K-힙합을 공연 현장에서 경험하고, 직접 몸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펼치는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관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K-힙합의 역동적인 에너지 속에서 예술이 주는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며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키워 줄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이 마련한 이번 ‘코리아 힙합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과 예술 체험을 함께 제공하면서 K-힙합을 매개로 창의적 표현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확장하는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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