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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실 밖에서 나누는 문화예술의 감동…서울 ‘사제동행 공연봄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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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 1,450명 함께 공연 관람…서울교육청·서울시 교육복지 협력

9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운영…서울희망교실 멘토·멘티 무료 공연 지원

교육취약학생 문화 격차 줄이고 사제 간 신뢰·유대 강화 기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지역 교사와 학생 1,450여 명이 교실을 벗어나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와 협력해 서울희망교실 운영 교원과 학생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사제동행 공연봄날’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해 온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사업과 서울시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희망교실’의 사제 멘토링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운영하는 학생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원 사업인 ‘공연봄날’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6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희망교실 운영 교원과 학생 1,450여 명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특히 1회차와 6회차는 서울시 ‘공연봄날’과 연계해 좌석을 지원받는 특별공연으로 운영한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생이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학교라는 일상적인 교육 공간을 벗어나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이를 통해 교육취약학생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문화 격차를 줄이는 한편, 사제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공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복지와 문화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정책 영역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보다 폭넓은 성장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과 제자가 교실을 벗어나 무대 위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경험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견고하게 협력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서울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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