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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초록봉사단, 팔공산에서 ‘볼런투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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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에 또래 소통 더한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

 

4개 중학교 학생 41명, 산책로 플로깅과 협동 프로그램 참여

학생 의견 수렴해 향후 봉사활동 운영 방향·개선점 모색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22일 대구 팔공산 일대에서 경운중·대구청라중·중리중·평리중 학생들로 구성된 초록봉사단원 41명이 참여한 ‘볼런투어(Voluntour)’를 운영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초록봉사단 ‘볼런투어’로 환경정화 및 소통프로그램 운영-1.jpg

사진 설명: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초록봉사단 학생들이 8월 22일 대구 팔공산 일대에서 열린 ‘볼런투어’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제공)

 

볼런투어는 봉사를 뜻하는 ‘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Tour’를 결합한 활동이다.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활동에는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을 대표하는 청소년 봉사단인 초록봉사단 소속 학생 전원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팔공산 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구역을 나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도 지역 환경을 지키는 봉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체험했다.

 

환경정화 활동 이후에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손짓으로 말해요’, ‘릴레이 그림 완성하기’, ‘비행기 한마디’ 등의 레크리에이션과 협동 미션에 참여했다. 몸짓으로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키웠다. 응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또래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초록봉사단의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는 간담회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장 기억에 남은 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참여하고 싶은 봉사 분야와 기존 활동의 개선점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수렴한 학생들의 의견을 향후 봉사단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중리중학교 2학년 김건희 학생은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협동 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은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볼런투어가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과 함께하는 봉사의 즐거움을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을 살피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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