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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대에서 배운 사이버폭력 대처법…인천북부교육지원청, 참여형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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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그루밍부터 딥페이크까지…초·중학교 10개교서 뮤지컬로 다뤄

-  9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공연 관람과 학생 역할 체험 결합
-  일상 속 사이버폭력 사례 통해 도움 요청 방법·온라인 존중의 가치 학습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학생들이 뮤지컬 속 등장인물이 돼 사이버폭력 상황을 마주하고 해결 과정을 체험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관수)은 9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10개교에서 학생 참여형 뮤지컬을 활용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연을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극 중 갈등 상황과 해결 과정에 참여하면서 사이버폭력 피해를 겪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우고, 온라인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살폈다.

 

6.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생 참여형 뮤지컬로 사이버폭력 대응 역량 키워.jpg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이버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모습

 

공연 주제는 학교급에 맞춰 구성됐다. 초등학교에서는 온라인 그루밍을, 중학교에서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딥페이크를 다뤘다.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체 대화방에서의 언어폭력과 악성 댓글, 사진·영상 유포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례도 공연에 담았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예방의 필요성에 공감하도록 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공연 관람과 무대 참여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공감을 높이고, 온라인 공간에서 지켜야 할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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