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실에서 배운 기술, 호주 현장으로…세종 직업계고 학생 12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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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영어부터 전공 실습까지…시드니서 6주간 진로·취업 역량 키운다!
- 10월 18일~11월 28일 국외 현장학습…IT·보건·조리 등 7개 전공 참여
- 관리교사 2명 교대 상주…실습환경·숙소 점검하고 개별 진로 상담 지원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세종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호주에서 직무 영어를 배우고 전공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국외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10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6주간 호주 시드니에서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6주간 국외 현장학습 운영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참여 학생은 세종장영실고 8명, 세종미래고 3명, 세종여자고 1명이다. 전공 분야는 정보기술(IT), 보건, 미용, 조리, 기계, 제빵, 사무·회계 등 7개로, 학교에서 익힌 지식과 기술을 해외 직무 경험으로 넓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현지 교육기관인 ‘TAFE NSW’에서 직무 영어 교육을 받은 뒤 전공과 연계된 기업과 기관에서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학생별 흥미와 적성, 어학 수준 등을 고려해 실습기관을 연계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와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경험을 국내외 취업 준비로 연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선발 학생들은 영어능력 평가와 직무역량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 연계 상담 등을 준비해 왔다. 현지에서도 실습 경험과 학생별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진로 상담을 이어간다. 안전관리는 출국 전 준비부터 현지 생활과 실습까지 단계별로 운영한다. 사전교육에는 현지 생활 안내를 비롯해 교통안전, 산업안전보건, 응급상황 대응, 직장 내 권리와 의무 등이 포함됐다. 현지에서는 관리교사 2명이 각각 3주가량 교대로 상주하며 학생 상담과 생활지도, 현장실습 상황 점검, 취업 연계 상담 등을 맡는다. 현지 위탁업체와 교육기관 담당자 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기관과 실습업체, 학생 거주지의 운영 상황도 확인한다.
교육청은 교육기관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실습업체의 근무환경과 전공 연계성, 숙소 안전성 등을 점검한다. 학생 개인별 상해·질병 보험 가입과 현지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해 안전한 현장학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인 세종장영실고 외식조리과 3학년 박근원 학생은 출국을 앞두고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호주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와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 역량과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세계 무대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과정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심하고 배우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이번 현장학습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전문성을 키워 실제 취업과 미래를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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