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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학생, 교실 넘어 ‘우리 동네 생태문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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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 자료집 10종 첫 개발·보급

- 초등 5종·중등 5종 구성…교과와 지역사회 잇는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지원

- 교수·학습 과정안부터 활동지·PPT까지 제공…9월 15일 교원 200명 대상 설명회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 학생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마을과 지역의 생태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이 확대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대도시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 자료집 10종을 처음 개발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기후위기를 단순히 교과서 속 지식으로 배우는 데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를 생태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교육청이 정의한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는 대도시 서울의 복합적인 생태·사회적 특성을 탐구 문제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지역 기반 프로젝트다. 자료집은 초등 5종과 중등 5종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나타나는 생태 문제를 중심으로 교과와 교과를 연계하고, 교실에서의 학습을 지역사회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 과정에서 서울의 생활환경과 생태문제를 살펴본 뒤 문제의 원인을 탐구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지식을 익히는 것을 넘어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자료집에는 교수·학습 과정안과 학생 활동지, 수업 활용 프레젠테이션(PPT) 등이 담겼다. 프로젝트별 수업 흐름과 활동 내용을 PPT로 함께 제공해 교원들이 별도의 수업자료를 제작해야 하는 부담도 줄였다.

 

자료 개발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교원으로 구성된 ‘생태전환교육 실천지원단 2.0’이 참여했다. 생태전환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실제 학교 수업 경험을 갖춘 교원들이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서울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자료를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 9월부터 자료집을 교육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자료의 학교 현장 활용을 돕기 위한 교원 지원도 이어진다. 9월 15일 약 200명의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자료집 개발진이 직접 자료 구성과 교육과정 연계 방법, 실제 수업 적용 사례, 프로젝트 운영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개발 자료의 우수 활용 사례를 공모하고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는 한편, 교원들이 수업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태전환교육이 일회성 활동에 머물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이 서울의 도시 생태문제를 교육과정과 연결한 교과 통합형 프로젝트 수업 자료라며,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과 지역의 문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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