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떡·과일 찹쌀떡 만들며 긴장 내려놓기…교원 치유 체험 프로그램 운영
9월 15일·18일 두 차례 진행…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
교육활동 침해 어려움 겪는 교원 지원…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 확산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남원교육지원청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쌓인 교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교원 66명을 대상으로 9월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체험 중심의 ‘2026 하반기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원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원교육지원청이 9월 15일 운영한 ‘2026 하반기 교육활동보호센터 교원 치유 체험 프로그램’에서 참여 교원들이 퓨전 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지원하고 교원으로서의 자긍심과 교육활동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알록달록 달콤한 위로–퓨전 떡 테라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교원들은 바람떡과 과일 찹쌀떡을 직접 만들며 시각과 촉각, 미각 등을 활용한 오감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해진 결과물을 단순히 만드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을 담아 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몰입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했다. 교육활동 과정에서 누적된 긴장과 감정 노동의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첨부된 사진에서 보듯이 참여 교원들이 여러 테이블에 나눠 앉아 직접 떡을 만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교원들이 일상적인 교육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갖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원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심리·정서적 회복이 다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양원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원이 건강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학생들을 만날 때 교육의 질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음의 회복을 지원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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