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한불수교 140주년 맞아 ‘교실 잇는 국제공동수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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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교와 교육교류 확대…서울 교원 50여 명 우수 수업사례 공유
서울연지초·대성중·덕성여중·서초고 참여 사례 발표…학교급별 운영 노하우 나눈다
2015년 파리시교육청과 MOU 이후 교류 지속…프랑스 참여학교 2023년 13곳→2025년 23곳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과 프랑스의 교실을 연결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는 국제공동수업이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교육교류의 장을 넓힌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9월 1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프랑스 학교와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하는 서울 교원 등이 참여하는 ‘2026년 국제공동수업 국가별 워크숍(프랑스)’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프랑스 학교와 국제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 교원 등 약 50명과 주한프랑스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한·프랑스 국제공동수업의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교 간 교육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과 프랑스 교육기관의 협력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파리시교육청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교육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교류를 추진해 왔다. 특히 2026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랑스와 국제공동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도 꾸준히 늘었다. 참여학교는 2023년 13개교에서 2024년 20개교, 2025년 23개교로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국제공동수업에는 총 33개국 358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프랑스 학교는 국가별로 세 번째로 많은 참여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양적 확대를 실제 수업의 질적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국제공동수업을 직접 운영하는 교원들이 학교급과 교류 방식에 따른 수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사례 발표에는 서울연지초등학교, 대성중학교, 덕성여자중학교, 서초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참여한다. 초·중·고교 현장에서 프랑스 학교와 국제공동수업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소개함으로써 다른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주한프랑스대사관 마르그리뜨 비켈 담당관도 참석해 한불수교 140주년의 의미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프랑스 교육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서울과 프랑스의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세계의 또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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