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의 가르침 후배에게로”…장학금·학교발전기금 각각 500만 원 전달
- 춘천고 73회 졸업생 김상현 푸른하늘환경㈜ 대표, 올해도 총 1,000만 원 기탁
- 장학금 지급·학생 자치활동 지원 등에 활용…스승과 제자의 인연도 눈길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춘천고등학교 졸업생이 학창 시절 자신을 가르쳤던 은사를 찾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2년째 이어갔다. 춘천고 73회 졸업생인 김상현 푸른하늘환경㈜ 대표는 올해 1,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간 총 2,000만 원을 모교와 동창회에 전달했다.
![[0909]14.사진자료(춘천고 졸업생 김상현 대표, 2년 연속 2,000만 원 쾌척).jpg](https://www.gedunews.com/data/editor/2609/thumb-20260910065327_f0663804bd820dca99a258556668b6e6_kyho_600x450.jpg)
춘천고 73회 졸업생 김상현 푸른하늘환경㈜ 대표가 9월 9일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고등학교 제공)
춘천고등학교는 9월 9일 김상현 대표가 모교를 방문해 춘천고등학교 총동창회 장학금 500만 원과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모교 지원을 넘어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학창 시절 스승이었던 이상철 춘천고 교장을 직접 찾아 기금을 전달하며 스승에 대한 감사와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의 모교 사랑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춘천고 총동창회 장학금 500만 원과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같은 규모의 기부를 이어가면서 2년간 기탁액은 총 2,000만 원이 됐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춘천고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학생 자치활동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현 대표는 학창 시절 이상철 교장의 가르침과 모교에서 받은 배움이 자신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춘천고의 전통을 이어갈 인재가 되는 데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철 교장도 제자가 사회에서 성장한 뒤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해마다 기부를 이어가는 데 대해 옛 스승으로서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며, 기탁자의 뜻을 살려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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