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웹사이트 없이 PDF 편집…교직원 업무 편의·개인정보 보안 강화
- 9월 15일 산하기관·전 학교 보급…한 달간 시범 운영 거쳐 현장 적용
- PDF 압축부터 텍스트·이미지 삽입, 페이지 번호·슬라이드쇼 기능까지 지원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의 PDF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공문서와 학생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통합 PDF 편집 프로그램 ‘PenPDF’를 오는 9월 15일 산하기관과 전 학교에 배포한다. 별도의 외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학교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PDF 편집 기능을 개인 PC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AI·데이터연구팀이 자체 개발했다. 학교 현장에서 PDF 파일을 다루기 위해 외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공문서와 학생 개인정보 노출 등 보안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직원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PDF 관련 업무 불편을 해소하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 정식 배포에 앞서 지난 한 달간 시범 운영도 실시했다. 특히 학교 업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PDF 파일 용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PDF 압축 기능을 제공한다. 첨부파일 용량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PDF 문서에 텍스트와 도형·이미지를 삽입하거나 페이지 번호를 적용할 수도 있다.
또한 PDF 자료를 프레젠테이션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쇼 기능도 갖췄다. 이에 따라 교직원들은 별도의 외부 프로그램이나 웹 기반 서비스를 거치지 않고도 PDF 자료를 다양한 학교 업무와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교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참여 교직원들은 기존에는 PDF 파일을 압축하기 위해 외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보안상 부담이 있었지만 PenPDF를 통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평소 필요했던 주요 PDF 기능을 개인 PC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편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문서 편집 도구를 넘어 학교 현장에서 반복되는 디지털 행정업무의 불편을 줄이는 실용적인 지원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외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문서 처리 과정에서 우려되는 정보보안 문제를 줄이면서 업무 효율성까지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펜통과 PenPDF 등 현장 중심의 디지털 업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교육행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용적인 에듀테크 개발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업무 불편을 자체 기술 개발로 해결하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될 PenPDF가 교직원의 디지털 행정업무 효율성과 학교 정보보안을 함께 높이는 지원 도구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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