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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직업계고 배움에서 지역 정주까지… 대전, 희망인재 성장사다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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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FIT’ 대전 직업교육 혁신지구 출발… 2028년까지 37억 5,000만 원 투입

-  직업계고 12교 참여… 나노·반도체 등 지역 주력산업 맞춤 교육 추진
-  교육청·대전시·기업·대학 협력… 현장실습·취업·후학습·정주 연계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광역시가 직업계고 교육을 지역 기업 취업과 대학 후학습, 지역 정주로 연결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에 나선다. 두 기관은 11월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JOB-FIT 대전희망인재 직업교육 혁신지구 비전선포식’을 열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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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JOB-FIT 대전희망인재 직업교육 혁신지구 비전선포식’에서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제공=대전시교육청)

 

사업의 핵심은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역량을 지역 일자리에서 발휘하고, 취업 이후에도 학습을 이어가며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전 희망인재 성장사다리’ 구축이다. 재학 중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부터 졸업 후 지역 기업 취업, 일학습병행, 지역 대학 후학습, 정주 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업계고 12교와 함께 나노·반도체 등 대전 주력산업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미래직업교육센터와 BI브리지센터를 거점으로 반도체·스마트팩토리, 철도·드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의 특화 교육도 추진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대학·유관기관이 협력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직업교육 모델 사업이다. 대전시와 시교육청은 공동으로 사업을 신청해 지난 7월 8일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 2028년까지 3년간 교육부 지원금 22억 5,000만 원에 시교육청과 대전시 예산을 더해 총 37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지역 기업·대학·유관기관, 대전 직업계고 교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움도 일도 삶도, 대전에서 FIT’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체제를 강화했다.

 

비전 선포 세리머니에서는 학교가 기업·대학과 함께 인재를 기르고, 기업은 지역 인재를 채용해 함께 성장하며, 대전은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삶의 기반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나눴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는 앞으로 혁신지구 지원센터와 지역협력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혁신지구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교육에서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 모델의 정착을 추진한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지역 주력산업에 맞춘 교육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배움이 대전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졸업생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역 대학과 함께 선취업·후학습의 길을 열어, 학생들이 대전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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