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과제에 AI 어디까지 쓸까”… 전북교육청, 학교 현장 판단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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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I 리터러시 교육, 조문별 해설과 실무 서식으로 구체화
- 도내 모든 학교에 해설·활용집 배포… 학교급별 적용 사례 수록
- AI 활용 범위·결과물 표시 방법 안내… 편집 가능한 서식 8종 제공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업과 과제에서 인공지능(AI)을 어디까지 활용하고, 활용 사실을 어떻게 표시할지 등 학교 현장의 판단을 돕는 자료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 해설·활용집을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AI가 제시한 정보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살펴보고 참고 자료와 비교하는 교육 장면을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이번 자료는 AI 활용 원칙을 실제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실무 서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학생의 AI 활용 허용 범위와 결과물 표시 방법처럼 수업·과제 수행 과정에서 판단이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학교가 자체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설·활용집에는 학생·교사·학교·학부모·교육청 등 5개 주체의 역할과 실천사항, 제1조부터 제20조 까지의 조문별 해설, 학교 현장 활용 서식 8종, 국내외 관련 기준과 용어 해설이 담겼다.
각 조문은 제정 취지와 적용 범위, 학교 현장 실천 방법, 자주 묻는 질문 등 7개 항목으로 나눠 설명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적용 사례도 제시했다. 학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식도 제공한다. 학교 자체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 표준안, 수업·과제·평가 AI 활용 허용범위 안내문, AI 서비스 사전점검표, 학부모 안내문, 학교 자율점검표 등을 포함한 8종이다. 전북교육청은 해설·활용집을 전자파일로 배포하고, 필요한 내용을 수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집 가능한 서식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번 자료의 바탕이 된 가이드라인은 7장 20개 조문으로 구성돼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학생의 주체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윤리적·책임 있는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자율 규범이다. 인간의 주체성과 비판적 검증, 책임 있는 AI 활용, 학생 권리 보호와 정서적 안전 등을 주요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해설·활용집 제작에는 AI 윤리 분야 전문가, 교육지원청·교육연수원 관계자, 현장 교원 등이 참여했다. 전북학생의회와 교사·학부모의 의견도 반영했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소통 플랫폼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해설·활용집이 학교의 가이드라인 실천을 돕는 현장 지원 자료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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