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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학생 작품과 지역 예술이 만났다…구미 ‘한빛예술제’ 전시·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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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감상부터 웹툰 진로 탐색까지…구미 학교예술교육 성과 공유

-  11월 3일 구미코서 ‘신몽유도원, 꿈을 그리다’ 주제로 운영
-  20개교 작품 영상·지역 작가 전시…12개 체험 부스와 ART 클래스 마련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학생들의 예술 작품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창작 체험과 진로 탐색을 연결하는 자리가 구미에서 마련됐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2026 구미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한빛예술제’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신몽유도원,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 미래를 잇는 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성을 기르고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교육관계자,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작품·영상 전시와 협업 창작, 체험 프로그램, 진로 특강을 구성했다.

 

[보도자료] 2026 구미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한빛예술제 전시체험 행사1.jpeg

 ‘2026 구미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한빛예술제’ 전시·체험 행사에서 학생과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구미교육지원청)

 

학교와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전시 내용도 마련했다. 관내 초·중·고 20개 참여학교의 작품을 담은 영상 전시와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 작가인 케이킴·박건·정예진·최대광 등 4인의 작품 전시를 편성했다.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이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활동은 12개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에코백 디자인과 십이지신 만년도장, 레진아트, 펀치니들 키링, 실크스크린, 텀블러 프린트, 시아노타입 인화 등을 통해 다양한 미술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협업 창작 활동과 ‘미래에 담은 꿈 캡슐’ 등 주제 협업 작품 제작도 마련해 개인의 표현을 공동 창작으로 확장하도록 했다. 개막식과 공연에 이어 오전 11시 프로그램으로는 페인터즈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편성했다. 미술과 음악,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예술 창작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도록 기획했다. 오후 2시부터는 사전 신청 학생을 위한 ART 클래스 3개 반을 운영하도록 구성했다. 수업 내용은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민화, 먹선으로 그리는 인체 표현, 디지털 캐릭터 창작 등으로, 서로 다른 재료와 표현 기법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예술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네이버 웹툰 작가 이재영(이쨍쨍)이 ‘웹툰 작가의 세계’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맡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도록 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창작·감상 기회를 넓히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예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참여형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꿈을 표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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