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1형 당뇨병 학생 응급상황 대비…대구 보건교사 연수에 실습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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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검사부터 인슐린 펌프까지…대구시교육청, 학교 건강관리 대응력 높인다!
- 보건교사 60명 대상, 10월 28·30·31일 경북대 간호대학서 총 3회 운영
- 소아당뇨 전문간호사 지도 아래 기기 활용·저혈당 응급대처 교육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제1형 당뇨병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교사 직무연수에 응급대처 실습을 처음 도입했다. 혈당검사와 인슐린 주사, 연속혈당측정기·인슐린 펌프 관련 실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2026. 보건교사 의료전문성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와 연수를 신청한 학교의 보건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10월 28일과 30일, 31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회차당 20명씩, 각 3시간 과정으로 총 3회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과 학생건강증진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이번 연수에는 경북대학교병원 소아당뇨 전문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소아·청소년 제1형·제2형 당뇨병의 특성과 인슐린 치료 원리, 저혈당·고혈당의 증상과 원인 등을 다루고 학교 현장에서의 저혈당 응급대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인슐린 주사법과 혈당검사(BST), 연속혈당측정기(CGM), 인슐린 펌프에 대한 이해를 실습으로 연결했다. 보건교사가 관련 기기를 익히고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실습 과정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여건을 활용하면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경북대학교에 위탁 운영함에 따라 대학병원의 전문 인력과 실습 여건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수에 응급대처 실습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대구지역 제1형 당뇨병 학생은 128명이다. 이번 연수는 이들 학생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별 건강상태를 고려한 학교 내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은희 교육감은 “제1형 당뇨병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생활하기 위해서는 학생별 건강상태에 대한 이해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교사의 의료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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