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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무대 뒤 직업부터 작가의 창작 세계까지…구미 학생들, 예술 현장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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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브릿지 구미’, 지역 공연장·전시장을 학교 교육과정으로 연결

-  초·중학교 10개교 829명 대상…10월 19일 기준 누적 549명 참여
-  백스테이지 투어·공연·전시 체험 운영…차량 지원으로 학교 이동 부담 완화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구미 학생들이 공연장의 무대 뒤를 살펴보고 지역 작가의 작품을 만나며 문화예술 현장에서 배움을 넓히고 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역 문화시설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하는 ‘아트브릿지 구미(Art-Bridge Gumi)’를 운영해 공연 제작 과정과 예술가의 창작 세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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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의 학교예술교육 지원 사업 ‘아트브릿지 구미’ 문화예술 체험 활동 모습 (사진 제공=구미교육지원청)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전시 관람을 넘어 예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도슨트 해설과 함께 무대·조명·음향 지점을 순환하며 공연 제작 과정과 관련 직업을 알아본다. 여러 직업의 협업으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현장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와 ‘4대 오페라·뮤지컬 감상 및 체험’, ‘지역청년작가전 관람 및 체험’을 운영한다.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는 천생아트홀 백스테이지 투어와 ‘한국전통춤 소개 및 공연’을 진행한다.

 

‘아트브릿지 구미’는 2026년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의 신규 과제로 마련됐다. 학교가 단독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전문 문화예술 체험을 공교육 안에서 제공해 사설 체험활동에 대한 의존도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학생 간 문화 향유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운영 기간은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총 9일간 관내 초·중학교 10개교 학생 829명이 참여하도록 계획됐다. 대상은 초등학생 584명과 중학생 245명이다.

 

체험 장소별 참여 인원은 구미문화예술회관 472명, 강동문화복지회관 357명으로 구성했다. 두 시설로 나눠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생활권에서 가까운 문화시설을 경험하도록 했다. 10월 19일에는 금오초등학교와 구미문성중학교 학생 121명이 참여해 누적 참가 인원이 549명에 이르렀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날 기준 전체 일정의 3분의 2를 넘겨 사업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학교의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한 차량 지원도 이뤄진다. 인솔교사 33명과 함께 안전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11월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결과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과 협의해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트브릿지가 공연 제작 과정과 예술가의 창작 세계를 직접 만나고 스스로 생각하는 학교예술교육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예술 자산을 교육과정 속에서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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