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음속 ‘소리’를 색과 선으로…부산 학생들의 예술 세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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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산학생비엔날레, 교실 속 창작부터 학생작가 작품까지 한자리에
- 10월 21일부터 11일간 학생교육문화회관·영도놀이마루 등에서 개최
- 융합미술전 50개교·미술수업전 14개교 참여…공연·교원 워크숍도 마련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 학생들이 마음속 생각과 느낌, 상상과 이야기를 시각예술로 풀어내는 전시가 열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21일부터 11일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영도놀이마루 등에서 ‘너의 소리를 보여줘’를 주제로 ‘2026 부산학생비엔날레’를 개최한다.
‘너의 소리를 보여줘’를 주제로 열리는 ‘2026 부산학생비엔날레’ 홍보 포스터 (자료 제공=부산광역시교육청)
이번 비엔날레는 학생 각자가 품고 있는 내면의 ‘소리’를 색과 선, 형태와 움직임 등 다양한 예술 언어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학교 교육활동에서 나온 창작 결과물과 지역 학생작가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는 융합미술전, 미술수업전, 학생작가전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와 영도놀이마루 갤러리와치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융합미술전에는 한 해 동안 융합미술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한 50개 학교가 참여한다. 다양한 분야와 미술을 접목한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을 보여준다. 14개 학교가 참여하는 미술수업전은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진 미술 수업의 결실을 소개한다. 학생들이 작품에 담아낸 각자의 목소리를 통해 교실에서 펼쳐진 예술 활동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작가전에서는 지역 학생작가인 김하민·손우진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전시한다. 또래 작가의 창작 세계를 접하며 학생들이 예술적 자극과 창작 동기를 얻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큐레이터첼리스트 윤지원의 렉처콘서트가 시작을 알리며, ‘조선피크닉’을 주제로 조선 미술의 이야기를 퓨전 국악밴드와 함께 음악으로 들려준다. 24일 오후에는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교원 워크숍도 진행된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예술 수업 지도 사례를 나누고 다양한 수업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이 펼쳐지는 예술의 순간을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감성적 창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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