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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학생 농촌유학, 2027년 경남까지 배움의 터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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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지역문화 속 배움…서울·경남교육청 농촌유학 협력 추진

- 10월 16일 업무협약 예정…2027학년도 1학기부터 경남지역으로 확대
- 학생 모집·교육 지원부터 운영학교·거주시설 확보까지 역할 분담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 학생들의 농촌유학 선택지가 2027학년도 1학기부터 경상남도로 넓어진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경남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활용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유학.png

농촌학교 텃밭에서 교사와 함께 식물을 관찰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이번 확대의 핵심은 학생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배움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데 있다. 두 교육청은 10월 16일 농촌유학 활성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학교와 거주시설을 확보하고, 학생 모집부터 교육·생활 지원까지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경남지역 농촌유학에 참여할 서울 학생을 모집하고, 유학생의 교육과 생활 안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경남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학교 모집과 운영 지원,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거주시설 확보 등 현지 교육·생활 여건 조성을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은 2021년 전라남도에서 시작해 전라북도·강원도·제주도·인천광역시로 참여 지역을 넓혀 왔다. 경남으로 확대되면 경상권에서도 농촌유학이 추진돼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의 교육환경과 특색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커진다.

 

학생들에게는 경남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가 늘어난다. 경남지역에서는 도시와 농촌 간 교육교류를 통해 농촌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협약 이후 구성할 실무 협의체에서 마련한다. 두 교육청은 운영학교 선정,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구성, 학생 안전 및 생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2027학년도 1학기 참가자 모집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경남교육청과의 협력이 서울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간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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