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9 인빅터스 게임 준비 본격화…스포츠로 잇는 치유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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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이군인과 가족 맞는 대전…아시아 첫 인빅터스 게임 개최 선포
- 대전시·국가보훈부, 10월 17일 한밭수목원서 개최 선포식
- 2029년 10월 26개국 선수 550여 명 참가 예정…관계자 등 3,000여 명 방문 전망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전이 세계 상이군인과 가족이 스포츠를 통해 회복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국제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와 국가보훈부는 10월 17일 한밭수목원에서 ‘인빅터스 게임 대전 2029’ 개최 선포식을 열고, 상이군인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9년 10월 열리는 제9회 대회에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상이군인 선수 550여 명과 가족 1,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과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총 3,000여 명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를 통한 회복과 국제적 연대, 가족의 응원을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인빅터스 게임은 부상을 입은 군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명예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2014년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다. 대회 이름인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불굴의’, ‘정복당하지 않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5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6월 영국 현지에서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7월 20일 인빅터스 게임 재단 이사회의 만장일치 의결을 거쳐 아시아 최초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포식은 대회 개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준비의 출발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와 국가보훈부는 전 세계 상이군인과 가족,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치유의 장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대회 준비와 함께 상이군인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확대하고, ‘글로벌 보훈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참가 선수뿐 아니라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과학의 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에서 전 세계 영웅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가하는 모든 상이군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기고 치유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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