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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리가 쓴 시에 선율을 입히다…노음초, 교실에서 만나는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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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서 노래 부르기까지…노음초 학생들의 특별한 예술 진로체험

-  유치원생·초등 전교생 53명 참여…한울원자력 교육장학 분야 지원사업
-  학년별 창작시를 노래로 완성하며 문학·음악 표현력 확장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학생들이 직접 쓴 시가 작곡가의 선율을 만나 노래로 완성됐다. 노음초등학교(교장 김정일)는 10월 12일 유치원생과 1~6학년 전교생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노래 만들기 및 부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글로 표현한 생각과 감정을 음악으로 이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학년별로 학생들이 작성한 시 가운데 한 편을 선정해 작곡가에게 전달하고, 작곡가는 그 시에 멜로디를 붙여 시노래로 완성했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작곡가는 학생들과 함께 완성된 노래를 불렀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글이 음악으로 바뀐 결과를 직접 듣고 부르면서, 시 창작과 작곡이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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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음초등학교 학생들이 ‘시노래 만들기 및 부르기’ 프로그램 (사진=노음초등학교 제공)

 

한울원자력 지원사업의 교육장학 분야 공모를 통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예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인과 작곡가 등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을 창작활동 속에서 탐색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참여 학생은 매년 돌아오는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학급 친구들과 쓴 시가 노래로 만들어지고 작곡가와 함께 부를 수 있어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노음 동요제와 성장발표회 무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래할 것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노음초 교사들은 학생들이 시를 쓰고 전문 작곡가를 통해 노래로 완성하는 과정이 문학적·음악적 표현력을 함께 넓혀주는 학교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울원자력의 지원으로 올해도 작곡가와 만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예술 체험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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