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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528명…전년보다 4.7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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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528전년보다 4.7배 늘었다

 

- 복합적 어려움 학생 원스톱 지원확대심리·정서 지원 비중 가장 높아

- 교육·복지·상담 지역기관 연계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게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인 3월부터 6월까지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학생은 5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배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이후 교육지원청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가 현장에 자리 잡은 결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받은 분야는 심리·정서 영역이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심리·정서 지원은 전체 지원 영역의 41%38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정 지원 등이 28%256, 기초학력 지원이 10%93, 학업 중단 관련 지원이 8%72, 경제 지원이 7%68명으로 집계됐다.

지원 영역별 인원을 합하면 전체 지원 학생 528명보다 많은 것은 한 학생이 하나의 문제만 겪는 것이 아니라 여러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생은 개인별 상황에 따라 2개 이상의 영역에서 동시에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개별 사업 단위가 아닌 복합적인 관점에서 연결하는 것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협력과에 설치된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학생 지원기관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연결하고 있다. 교육복지센터와 Wee센터, 학습진단성장센터 등 직영·위탁 학생 지원센터를 활용하는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별 상황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학교가 학생 지원을 보다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도입한 학맞통 Sen도 지원체계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학맞통 Sen’(1688-3651)은 전화 발신 위치를 확인해 해당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로 자동 연결하는 위치 기반 유선 서비스다.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 문제가 발생하거나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에 신속하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제 학생맞춤통합지원 접수 가운데 유선을 통한 접수가 전체의 64.4%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학맞통 Sen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학생의 어려움을 학업이나 경제적 문제 등 하나의 영역으로 한정하기보다 심리·정서, 가정환경, 기초학력, 학업중단 가능성 등을 함께 살펴보고 필요한 기관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지원 체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의 원스톱 지원 체계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빠르게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더욱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명의 학생도 배움과 성장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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