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 직업계고 출신 7명, 국제기능올림픽 6개 직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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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익힌 기술로 세계 무대 도전…산업제어 박지민 금메달
- 상하이 대회서 금 1개·은 2개·동 1개, 2개 직종 우수상 수상
- 전기제어·모바일로보틱스·CNC선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 직업계고에서 전공 역량을 쌓고 산업현장에서 기술을 연마한 선수들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입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구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와 2개 직종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구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와 2개 직종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대구교육청 제공)
산업제어 직종 금메달은 영남공업고등학교 출신 박지민 선수(삼성중공업)가 차지했다. 박 선수는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 정상에 올랐다. 전기제어 직종에서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출신 배신욱 선수(삼성중공업)가 은메달을 받았다.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 출전한 경상공업고등학교 출신 오부이 선수(삼성전자)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2인 1팀으로 참가하는 이 직종에서 오 선수는 충남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김진원 선수와 함께 기량을 펼쳤다.
CNC선반 직종 동메달은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미르자 모히드 알리 선수(HD현대중공업)가 차지했다. 목공 직종에서는 대구하이텍고등학교 출신 신지윤 선수(에몬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로봇시스템통합 직종에 팀으로 출전한 김동혁 선수와 김규빈 선수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선수는 모두 삼성전기 소속으로, 김동혁 선수는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김규빈 선수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출신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 세계 65개국 선수 1,385명이 64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대구 직업계고 출신 선수 8명은 7개 직종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이 가운데 6개교 출신 선수 7명이 6개 직종에서 입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학교에서 배운 전공 기술을 산업현장에서 발전시켜 세계적인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한 결과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산업제어와 전기제어부터 모바일로보틱스, CNC선반, 목공, 로봇시스템통합까지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에서 키운 꿈을 세계 무대에서 실력으로 증명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도전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기술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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