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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경기도배드민턴협회 맞손…학교 체육시설, 지역과 함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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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깨기’ 교육 확대…지역 체육자원 학생에게 연결해 스포츠 참여 기회 넓혀

- 학교 체육관·운동장 개방 넘어 지역 배드민턴클럽·전문 지도자 교육자원으로 활용

- RAS 교육정책과 연계한 학생 대상 무상 배드민턴 프로그램 운영 협력

 

260918 학교와 지역의 벽 허문다.경기도교육청, 경기도배드민턴협회와 체육문화 확산(사진1).jpg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배드민턴협회 관계자가 9월 18일 학교체육시설 개방과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체육시설과 인적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체육교육 협력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8일 경기도배드민턴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체육자원을 학생 교육에 활용하는 ‘벽깨기’ 교육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보유한 체육시설과 전문 지도자 등의 자원을 학생들에게 다시 연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각각 보유한 체육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학생과 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학교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 체육시설의 개방과 안전한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배드민턴클럽과 지도자 등 전문 체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RAS(독서·예술·스포츠) 교육정책과 연계해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배드민턴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학교가 지역사회에 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전문적인 체육자원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상호 협력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 모연모 협회장은 이번 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만큼 다른 시·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방과 후 배드민턴 참여와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체육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자원을 나누고 지역사회가 보유한 교육자원을 다시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벽깨기’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번 협약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체육시설의 지역 개방과 지역 체육자원의 학교 활용이 함께 추진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체육을 매개로 자원을 공유하는 협력 모델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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