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교 기초학력 해법 공유…“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도록”
본문
문해력 저하·‘수포자’ 증가에 현장 대응…제주시교육지원청 사례 나눔
- 제주중 ‘기초탄탄학교 쑥쑥 프로젝트’ 운영 경험과 지도 비법 공유
- 점프노트·맞춤형 영어교육·찾아가는 학습클리닉 등 지원 방안 소개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중학생의 문해력 저하와 수학 학습 포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사와 관리자들이 제주중학교의 기초학력 지원 사례 발표를 경청하며 학생 맞춤형 지도 방안을 공유하는 모습
(사진=제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워크숍은 중학교 단계에서 발생하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교별 기초학력 지도 경험과 실질적인 운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운영하는 전문 지원 사업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사례 발표자로 나선 제주중학교 임승희 교사는 학교에서 다년간 운영한 ‘기초탄탄학교 쑥쑥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학생의 기초학력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마주한 질문과 고민을 토대로 마련한 다양한 특색사업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을 높이는 ‘기초문해력 점프노트’ 활용 사례와 학업·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를 위한 맞춤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점프 잉글리쉬(Jump English)’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 밀착형 사업인 ‘기초학력 탄탄학교’를 비롯해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의 운영 내용을 안내했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진단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학교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별 학습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원은 “중학교 시기가 학생이 학습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문해력 부족으로 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며 고민이 많았는데 제주중학교의 운영 사례에서 새로운 지도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중학교의 우수한 실천 사례와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전문적인 지원 체계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교육 #기초학력 #기초학력보장 #중학교교육 #문해력교육 #수학교육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맞춤형학습지원 #세계교육신문
저작권자ⓒ 세계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