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물살 가르며 키운 자신감…대전 장애학생 45명 수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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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육감배 장애학생수영대회, 학생별 특성 고려한 참여의 장 마련
- 10월 11일 한밭수영장서 제15회 대회 개최…33개교 선수 참가
- 오석진 교육감, 학생·학부모·지도자 의견 청취…체육활동 참여 지원 강조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전 지역 장애학생들이 수영으로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도전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0월 11일 한밭수영장에서 ‘제15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수영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33개교 장애학생 선수 45명이 참가했으며, 지도자와 보호자, 대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152명이 함께했다.
한밭수영장에서 열린 ‘제15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수영대회’ 현장. (사진 제공=대전광역시교육청)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도전을 통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장애인체육회와 대전시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했다. 경기는 학생들이 각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체·뇌병변·시각·청각·지적발달장애 등 장애 유형과 스포츠 등급, 초·중·고 학년부를 고려해 운영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자유형·배영·평영·접영 등 여러 종목에서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경기장과 관람석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뒷받침해 온 지도자와 학부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교육감은 기록과 순위를 넘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교육정책에 세심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서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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