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중·고생 71명, 해양 현장 취재하며 지역 정책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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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과제 찾는 청소년들…부산 ‘주니어 해양서포터즈’ 출발
- 9개 팀에 대학생 멘토 참여…학생들이 탐방·취재 계획 직접 수립
- 11월 14일 결과 발표…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영상도 제작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71명이 지역의 해양 관련 과제를 찾아 현장을 취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3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주니어 해양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학생들의 탐구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지역 중·고등학생들이 10월 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주니어 해양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주니어 해양서포터즈는 학생들이 부산의 해양 관련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조사한 내용을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는 학생 주도형 해양교육 프로그램이다. 바다에 관한 지식을 배우는 데서 나아가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9개 팀으로 나뉘어 관심 분야와 희망 활동을 공유하고 팀별 주제와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각 팀에는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학생들의 관심을 구체적인 탐구 주제로 연결하고 탐방과 취재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11월 14일까지 선정한 주제에 따라 관련 대학·학과 등을 현장 취재하며 정책 제안을 뒷받침할 근거를 확보한다. 조사 결과는 발표자료와 영상 등으로 제작해 같은 날 열리는 해단식 발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는 팀별 퍼포먼스 영상도 제작한다.
발대식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탐방·인터뷰 기법 특강과 서포터즈 활동 안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특강을 바탕으로 팀별 활동 방향을 논의하며 현장 탐구를 준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해양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주도 해양교육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미래 해양도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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