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에서 세계로, 양평 개군중 대만 상호방문 국제교류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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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세계로, 양평 개군중 대만 상호방문 국제교류 10주년
글로벌 인연, 우정을 꽃피우다.
◦ 대만 2개 자매학교 학생·교직원 38명 방한
◦ 7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만 자매학교 학생과 홈스테이 및 문화교류 수업
◦ 15개 교과 72차시 국제문화교류 수업 운영
양평 개군중학교는 7월 1일(수)부터 8일(수)까지 대만 자매학교 학생과 교직원 38명을 초청해 ‘2026 개군중학교 대만 상호방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개군중학교가 대만 타이난시 금성중학교와 교류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우펀즈초중학교도 함께하며 학교 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는 양평군 교육협력센터의 ‘글로컬 인재양성 사업’과 양평교육지원청의 ‘EDGE 국제교류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군청과 교육청의 지원 속에 개군중학교는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만나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행사는 7월 1일 홈스테이 매칭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올해는 20가구가 홈스테이에 참여해 대만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한국 가정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외국 친구와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가족과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은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류의 핵심은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학교 교육과정 속에 녹여낸 국제문화교류 수업이다. 개군중학교는 방한 기간 전체 교사가 참여해 15개 교과 총 72차시의 국제문화교류 수업을 운영한다. 양국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비교하며 협력의 기회를 가진다. 특히 한국 전통 공동체 놀이인 강강술래를 함께 배우고 추며 화합과 우정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양평군 청소년문화의집, 황순원문학관 등 지역 연계 체험학습과 한복을 입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전통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개군중학교 학생들은 대만 친구들에게 창덕궁을 소개하기 위해 영어 안내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학생 주도형 문화해설 활동도 준비했다.
김두현 개군중학교 교장은 “10년 동안 국제교류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양평군, 양평교육지원청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면서도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군중학교는 이번 방한 교류를 계기로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상호방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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