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26학년도 학급편성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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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수 78만명대로 감소…학령인구 감소 속 학급당 학생 수는 개선
- 학생 수 3.5% 감소에도 학급 수 축소 최소화
-학급당 학생 수 23.0명, 교육환경 개선 기대
[세계교육신문 김하은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각종학교의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2026년 3월 10일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오는 8월 말 확정되는 4월 1일자 교육통계 발표 전까지 각종 교육정책 수립과 행정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제공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 지역 전체 학생 수는 78만2,1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81만408명보다 2만8,304명(3.5%) 감소한 수치다. 또한 2022년 88만370명과 비교하면 9만8,266명(11.2%) 줄어든 규모로,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교육청 제공
전체 학급 수는 3만7,294학급으로 전년 3만8,097학급보다 803학급(2.1%) 감소했다. 학생 수 감소율이 3.5%인 것에 비해 학급 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낮아 학급 축소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급 수를 적극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여건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3.0명으로 전년 23.3명보다 0.3명 감소했다. 2022년 23.4명과 비교하면 0.4명 줄어든 수치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과밀학급 완화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확대하고 보다 세밀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육청 제공
학교 수는 총 2,092개교로 전년보다 15개교 감소했다. 유치원은 저출산 영향으로 724개원으로 줄어 전년 대비 16개원이 감소했으며, 고등학교는 흑석고등학교 신설에 따라 319개교로 1개교 증가했다.
서울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가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함께 일부 개발지역의 학생 유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간 교육 수요의 차이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학생 수 편차 확대, 교원 정원 감축 등 복합적인 여건 속에서도 학급 수 감소를 최소화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학급편성 결과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 수 중장기 추계를 반영한 학급 운영,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정책 등을 지속 추진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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