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SDGs] 생활화학제품 안전, 도민 경험에서 정책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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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화학제품 안전, 도민 경험에서 정책 해법 찾는다
충북지속협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 개최… 도민 참여로 생활화학제품 안전 정책과제 발굴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전·문화위원회는 7월 23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충북 생활화학제품 안전 도민 수요 발굴」을 주제로 2026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하는 도민의 실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 맞춤형 생활화학제품 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 생활연구센터,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함께 마련했다. 아동 양육자, 가사 전담자, 청년, 시니어, 농업인 등 다양한 도민이 참여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사용문화 확산과 지역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송유진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사고의 상당수가 제품 자체보다 잘못된 사용과 보관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이어 안전확인 표시 확인,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충분한 환기, 원래 용기 사용, 제품 혼합 금지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필곤 목포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방향제·디퓨저, 향초, 코일형 모기향 등을 사용할 경우 유해물질 노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현실을 반영한 복합·누적 노출 위해성 평가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생활화학제품은 충분한 환기와 호흡기 보호 등 올바른 사용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일상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도민 참여 토론에서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사용과 소비자 정보 제공, 안전교육 확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 내용을 실시간 AI 기반 분석한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 생활연구센터 신재호 연구원은 분석 결과 '세제류', '안전·안전성', '표시·성분정보', '교육·홍보'가 가장 많이 언급된 핵심 키워드로 나타났으며, 도민들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사용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자들은 제품의 성분과 사용방법, 폐기방법 등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시를 개선하고, 영유아와 노인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안전관리와 체험형 안전교육, 찾아가는 교육 및 공익캠페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생활화학제품은 개인의 사용 습관뿐 아니라 제도적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의 연구 결과와 도민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에 필요한 생활화학제품 안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충청북도 생활화학제품 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제로 제안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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