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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반도체고–중국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 기술·문화로 우정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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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실습부터 한복 체험까지…한·중 학생 글로벌 역량 키운다

- 중국 자매학교 학생·교사 8명 초청해 6박 7일 교류 활동

- 전공수업·한국어·사물놀이·문화탐방으로 상호 이해 확대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중국 자매학교 교환학생들을 초청해 반도체 전공교육과 한국문화 체험을 연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양국 학생들은 6박 7일 동안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시야를 넓혔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서운석)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자매결연 학교인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 교환학생 교류단을 초청했다. 방한 교류단은 학생 6명과 인솔 교사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반도체 전공 분야의 학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문화 방문을 넘어 전공실습과 교원 교류를 함께 운영해 교육 협력의 폭을 넓혔다. 교류단은 충북반도체고 마이스터홀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 전교생이 함께한 환영식에서는 두 학교 학생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댄스,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그동안의 교류 활동을 공유하는 보고도 이어졌다.

 

(9.21.충북반도체고, 중국 자매학교와 한 중 교육 교류(사진1).jpg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과 중국 쑤저우고등직업기술학교 교류단이 한·중 교육 교류 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반도체고등학교)

 

중국 교환학생들은 충북반도체고의 첨단 실습실에서 반도체 전공 실습수업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실습시설과 교육과정을 체험하며 반도체 분야의 기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언어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환학생들은 기초 한국어 강좌와 한국 전통 사물놀이 강습에 참여하고 금왕읍 일원을 둘러보며 지역의 생활문화도 경험했다. 양교 교원들은 팀티칭과 차담회를 통해 각 학교의 교육활동과 교육시스템을 공유했다. 학생 교류뿐 아니라 교원 간 수업 경험과 교육 정보를 나누면서 학교 차원의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교외 체험활동은 강릉과 서울, 청주에서 진행됐다. 교류단은 강릉 오죽헌과 경포대, 서울 경복궁과 명동, 청주 청남대와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 지역문화와 현대적인 도시 모습을 폭넓게 살펴봤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한복을 직접 입고 고궁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전공교육과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일정은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서운석 교장은 “이번 교류가 양교 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다문화적 소양을 함께 키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중 교육 교류를 통해 기술과 문화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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