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책을 사던 손님에서 책을 권하는 책방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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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문화관·연책방, 지역서점 운영 체험으로 독서문화 연결
- ‘오늘은 내가 책방지기’ 총 5회 구성…10월 3일까지 3회 진행
- 2시간 동안 방문객 응대·도서 안내 체험…12월까지 서점 연계 프로그램 지속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책을 고르러 방문하던 지역서점에서 직접 책을 소개하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삼척교육문화관(관장 장병진)은 연책방과 함께 ‘오늘은 내가 책방지기’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책방 운영에 참여하고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역서점의 역할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삼척교육문화관이 연책방과 함께 운영하는 ‘오늘은 내가 책방지기’ 프로그램 현장. 지역서점에서 책방 운영 경험 {사진=삼척교육문화관 제공}
이 프로그램의 중심은 2시간 동안 직접 책방지기가 되어보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방문객 응대와 도서 안내, 추천도서 소개, 책 진열 등 책방 운영 과정을 경험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서가를 살펴보며, 책을 읽는 경험을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활동으로 넓혀가는 방식이다. 체험에 앞서 참가자들은 책과 책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사전 인터뷰를 작성했다. 이후 연책방에서 실제 책방지기의 역할과 독립서점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운영에 참여했다. 서점을 단순한 책 구매 장소가 아닌, 책과 사람이 만나는 문화공간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한 것이다. 참가자의 소감에서도 역할 변화가 주는 의미가 드러났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손님으로 방문하던 책방에서 직접 책방지기가 된 경험이 색다르게 느껴졌으며, 책을 소개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일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삼척교육문화관의 지역서점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오늘은 내가 책방지기’는 총 5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10월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5일과 9월 26일, 10월 3일까지 총 3회를 진행했다. 삼척교육문화관은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12월까지 북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척교육문화관 문헌정보과(033-570-55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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