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시교육청] 위기학생 지도 해법 찾는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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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품어야 할 존재”…박주정 교수, 대구 교원들과 교육 경험 나눈다!
- 한국교원대 박주정 교수 초청…‘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 주제 특강
- 교원·교육전문직원 100여 명 참여…정서행동 위기학생 생활지도 방안 모색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 대구해올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감 토크콘서트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바라보는 교육 현장의 관점을 점검하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지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 박주정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자신의 저서와 같은 제목인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을 주제로 대안교육 현장에서 만난 위기학생들의 이야기와 교육 경험을 소개한다.
박 교수의 교육 실천은 초임 교사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 8명이 그의 작은 아파트를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이 공간은 10여 년 동안 707명의 아이가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공동학습장으로 확대됐으며, 이후 위탁형 대안학교와 위기학생 지원체계로 이어졌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정서적·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통제하거나 배제해야 할 대상이 아닌 ‘품어야 할 존재’로 바라보는 교육적 관점과 실제 생활지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고민을 질문하고 위기학생 지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공감 토크가 진행된다.
박 교수는 봉사 부문 대통령 표창과 교육인적자원부 ‘올해의 스승상’을 받았으며, KBS ‘아침마당’과 CBS ‘새롭게 하소서’ 등에 출연해 위기학생들과 동행해 온 교육 경험을 소개한 바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가창중학교와 부계중학교, 한울안중학교, 달구벌고등학교, 대구해올고등학교 등 5개 대안학교와 특성화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대안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정서행동 위기학생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학교 교육공동체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역할”이라며 “교원들이 현장 맞춤형 생활지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대안교육 실천 사례 중심의 연수와 다각적인 개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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