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어민 영어교사 58명, 독도 현장에서 한국 역사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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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탐방으로 이해 넓혀…귀국 후 자국에 독도 알릴 기반 마련
-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특강·답사·소감문 발표
- 안용복기념관·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찾아 역사와 자연환경 살펴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대구의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교사 58명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한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배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탐방을 통해 원어민 교사들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깊이 이해하고, 귀국 후 자국에서도 독도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원어민교사 독도 탐방’ 행사에 참가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독도재단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탐방은 독도에 관한 지식을 현장 경험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교사들은 독도 관련 특강과 현장교육을 받고, 독도 답사와 독도 수호 퍼포먼스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답사 소감문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보고 배운 내용도 나눌 예정이다.
울릉도에서는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방문해 독도와 관련된 역사를 살펴본다. 나리분지와 촛대바위, 해안산책로, 해양지질공원 등을 둘러보며 울릉도의 자연환경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초등학교 원어민교사 엘리자베스 하스킨스(Elizabeth Haskins)는 한국에 와서 독도 이야기를 처음 접했다며, 이번 탐방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게 된 데 대한 기대를 밝혔다. 독도에서 보고 느낀 내용을 사진과 이야기로 담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하며, 영어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원어민 교사 58명을 선발했다. 한편, 올해 대구시교육청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는 총 260여 명이다. 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11개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실용영어교육을 강화하고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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