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름부터 함께 만든 가을 축제…인제 원통초 ‘바스락’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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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펼치고 운동장서 화합…원통초 교육공동체의 이틀간 축제
- 9월 30일~10월 1일 전교생·학부모·교직원 참여…학생 공모로 축제 명칭 선정
- 체험부스·먹거리 장터·학생 발표회 운영…K-water 소양강댐주변지역 육영사업 후원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학생들이 지은 이름에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더한 가을 축제가 인제 원통초등학교에서 처음 열렸다. 원통초등학교(교장 장기희)는 9월 30일(수)부터 10월 1일(목)까지 이틀간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제1회 원통 바스락 가을 축제 및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했다.
‘바스락’은 ‘바라는 대로, 스스로, 즐거움(樂)을 만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학교는 학생 대상 명칭 공모전을 통해 축제 이름을 정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의해 행사를 기획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양강댐주변지역 육영사업의 후원도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첫날 오후 체육관에서는 학생 발표회 ‘W.G.T(원통 갓 탤런트)’가 열렸다. 학생들은 댄스와 스텝박스, 티니클링, 칼림바, 풍물패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쳤다.
원통초등학교 학생들이 ‘제1회 원통 바스락 가을 축제’의 학생 발표회 ‘W.G.T(원통 갓 탤런트)’를 관람 (사진 제공=원통초등학교)
같은 날 오전에는 운동장에서 만들기·놀이 체험부스와 학부모 먹거리 장터, 학교·친구사랑 이벤트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체험과 놀이에 참여하고, 학부모들은 먹거리 장터를 통해 축제를 함께 꾸렸다. 둘째 날에는 원통생활체육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한마당 대잔치’를 진행했다. 학년별 꽃반은 청팀, 꿈반은 백팀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즐겼다.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교육가족이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축제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고 매일이 오늘 축제 같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축제 슬로건처럼 바라는 대로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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