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손으로 완성한 ‘함께 그린 청렴 서부’…공직문화에 새바람
- 9월 16~19일 중앙현관서 직원 참여 작품과 활동사진 전시
- 청렴 말풍선·반려식물·부서별 두들링으로 청렴 가치 공유
[세계교육신문 김종두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직원들이 직접 만든 청렴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공직사회 청렴을 의무가 아닌 일상 속 실천문화로 확산했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소혜)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교육지원청 중앙현관에서 직원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함께 그린(green) 청렴 서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이 1년 동안 참여한 청렴 활동의 결과물과 관련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식물과 그림, 문구 등 친숙한 작품으로 표현해 직원과 방문객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중앙현관에 마련된 ‘함께 그린(green) 청렴 서부’ 전시회에 청렴 두들링과 반려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사진=부산서부교육지원청)
주요 전시작은 직원들이 직접 키운 반려식물과 청렴 말풍선 우수작품, 부서별 청렴 두들링 등이다. 반려식물은 개운죽과 연꽃에 청렴 문구를 담은 스티커와 장식물을 더해 청렴한 조직문화가 식물처럼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청렴 말풍선 작품은 공모전을 거쳐 선정됐다. 직원들은 공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청렴의 의미와 다짐을 간결한 문구로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부서별로 제작한 두들링 작품도 전시됐다. 각 부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렴 덕목을 선정한 뒤 자유로운 그림과 글로 표현해 부서 구성원의 개성과 공동의 실천 의지를 함께 담았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전시된 청렴 두들링을 대상으로 직원 투표를 진행해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작품 제작에서 감상과 평가까지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해 청렴 활동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인다는 취지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그린(green) 청렴 서부’ 전시회에서 청렴 반려식물을 들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부산서부교육지원청)
이번 전시회는 청렴교육을 일방적인 전달이나 캠페인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구성원들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고 나누는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소혜 교육장은 “일상 속에서 청렴활동을 즐겁고 다채롭게 접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이 공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교육가족에게 청렴 덕목을 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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